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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개편을 위해 내부 결집하는 간무협

간무협 "만약 기본 원칙 관철 안된다면 투쟁도 불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홍옥녀 회장 중심으로 내년 간호인력개편 준비를 위해 회원들과의 결집에 나섰다.

간무협은 지난 7월 6일 부산시간호조무사회 임원과의 간호인력개편 정책 간담회에 이어 서울시회 임원 및 회원대표자, 노원구회 회원 그리고 경기도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순회 간담회를 이어가는 중이다.


7월 16일 서울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서울시회 임원 및 회원대표자 60여명과 명예회장 등 원로임원, 전임 회장도 참석해 간호인력개편의 진행사항을 진단하고, 집행부가 기본원칙 관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본원칙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회원의 질문에 대해서 홍 회장은 "기본원칙 관철이 협회 입장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고, 법안이 나오면 수용할 것인지 또는 거부할 것인지를 면밀히 검토해 전국 대의원들에게 보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노원구 간호조무사회 초청으로 지난 7월 20일 개최된 회원간담회에서는 김현자 서울시회장과 곽지연 노원구회장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향후 간호인력개편 추진과정에서 중앙회가 부득이하게 투쟁으로 전환할 경우, 노원구회가 앞장서기로 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했다고 전달했다.


김길순 경기도회장과 경기도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7월 24일 열린 간담회에서도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기본원칙이 법안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상을 하되, 법안이 발의되고 나면 법안 내용을 분석해 수용 또는 거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인력개편과 더불어 상급종합병원 등에서의 무자격자 고용 문제와 합리적으로 포괄간호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자 대부분은 간호인력개편에 대해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홍옥녀 회장에게 전폭적인 힘을 실어주기로 하고, 기본원칙이 관철되지 않아 투쟁에 돌입하는 경우 앞장서기로 하는 등 사활을 걸기로 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전국 순회 간담회 개최에 대해 “간호인력개편 기본원칙 관철을 위해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향후 협상과 투쟁의 갈림길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회원들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과정이다”고 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간호인력개편이 협회와 회원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대한 사안인만큼 앞으로도 회원들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서 함께 고민하겠다”며 전국순회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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