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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키 시즌, 자외선 피부 손상 예방법

스키장 내 슬로프의 자외선 반사율, 해변보다 3~5배 높아 방심은 금물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 스키장들 역시 눈의 계절만을 손꼽아 기다린 스키 매니아들을 맞이하기 위한 개장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제 국내에서도 스키는 대표적인 겨울철 대중 스포츠로 여겨진다. 스키장들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겨울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설경 속에서 시원한 활강이 주는 짜릿한 쾌감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키를 타는 동안 피부가 상처 받는다는 사실을 쉽게 깨닫지 못한다. 겨울철에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다고 여기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예방에 소홀해 지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키장을 뒤덮고 있는 눈은 자외선의 80%까지 반사해 건조한 해변의 모래 (15%)나 바다 (25%)에 비해 약 3~5배 가량 높아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이하기에 앞서 겨울철 스키장 내에서 발생되는 피부 손상과 그 치료법에 대해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 피부는 스키장에서 더 빨리 나이를 먹는다

외부 환경에 의한 피부 노화인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으로 부터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자외선차단제, 고글, 넥워머 등으로 중무장 했더라도 스키를 타고난 후면 대표적인 광노화 증상인 거칠어진 피부결, 피부 건조함, 탄력 저하,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 등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같은 피부 손상의 주범인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SPF 30, PA++이상의 차단지수를 가진 제품으로 2mg/cm2의 양을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어야 하는데, 실상 이를 엄격히 지키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스키장 내 사방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은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잃게 한다. 결과적으로 피부의 건조함은 심해지고, 그로인한 피부 탄력 역시 떨어지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손상 받은 피부의 애프터 케어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피부 노화가 지속되는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 스키장에서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비타민 A 유도체, 트레티노인


그렇다면 이러한 외부 환경에 의해 손상 받은 피부는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스키장 내의 대표적 피부 손상 요인인 자외선의 경우 피부에 '외적 노화'인 광노화를 발생시키는 대표적 요인으로 손꼽힌다. 광노화의 발현 증상으로는 색소침착, 주름, 건조함, 모세혈관확장, 광선자색반증, 탄력섬유증, 거친 피부결 등을 꼽을 수 있다. 미세주름, 과색소침착, 거친 피부 등으로 나타나는 광노화는 '트레티노인(tretinoin)' 성분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비타민 A 유도체 레티노산(Retinoic Acid)의 일종인 트레티노인(tretinoin) 성분은 광노화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판매하는 '스티바에이크림'은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광노화 치료제로 광노화를 경험한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트레티노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적응증은 함량별로 상이하지만 과각화된 각질층 박리를 촉진하여 거칠어진 피부를 완화하고 탄력을 잃은 피부 내 콜라겐 생성 속도를 높인다. 또한 트레티노인이 케라틴세포와 멜라닌세포 간의 접촉 시간을 줄이고 색소 탈실을 촉진시켜 색소 침착을 개선한다. 해당성분 0.05%가 함유된 보습제로 시행한 임상 결과, 2년까지 하루 1번 얼굴에 도포할 경우 1개월 후 거친 주름이 완화되었으며 2개월 후 미세주름이, 4개월 후 색소침착 증상이 경감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스티바에이크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시 임의로 농도를 과도하게 높일 경우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농도 증량 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장기간 사용에도 내약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저 농도로 꾸준히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기도 하다. 제품은 작은 완두콩 크기만큼 1일 1회 또는 2회 가량 환부에 펴 바르면 되며 민감한 피부의 경우 1일 1회 또는 이틀에 한 번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품 사용 시, 1~5주 내에는 경미한 피부 발적을 경험할 수 있고, 활발한 치료 효과를 의미하는 경증의 홍반, 박리와 같은 피부의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또는 지속적으로 자극증상이 나타날 경우 투여를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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