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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로 보건산업의료 도약 준비한다"

복지부 "앞으로 보건의료 TLO 협의체를 적극 활용할 것"


지난 2013년 발족한 보건의료 TLO협의체가 28개 기관으로 출범한지 3년만에 45개 기관으로 확대됨으로써 보건의료 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월) ‘보건의료 TLO 협의체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교류회에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보건의료 TLO 협의체 관련 기관장, 분과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보건산업 연구 결과의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조사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보건의료 TLO 협의체의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2015년도 보건의료 TLO 협의체의 기술이전 건수(195건)는 2014년도(40건) 대비 387.5% 증가, 기술료 수입(420억원)은 2014년도(267억원) 대비 57.3%로 대폭 증가함으로써 보건의료 분야 기술사업화가 TLO 협의체를 중심으로 결실을 거두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 간 정부는 보건의료 TLO를 대상으로 특허출원전략 수립, 연구개발(R&D) 방향 제시, 사업화 전략, 기술파트너링, 투자유치 상담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갔다. 올해 주요 이전 기술로는 ‘위암 표적치료용 항암제’, ‘유방암 치료제’ 등으로 특히, 위암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으로 연세대학교의료원 연구팀의 위암 표적치료용 기술이 ATGen(바이오 기업)에 이전됨으로써 국내 신약 개발의 계기가 마련되어, 많은 위암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주대학교병원의 ‘유방암 치료제’ 기술이 국내 모제약사에 이전됨으로써 항암제 반응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존 약물에 비해 효율성이 높은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유방암 환자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보건의료 TLO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기 위해 관련 연구기획을 진행하고 있, 이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획기적인 시장중심의 기술사업화가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2020년 글로벌 선진 기술사업화 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산·학·연·병으로 조직된 보건의료 TLO 협의체를 적극 활용하고, 더불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필요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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