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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더민주 비례 ‘깜짝 공천’

당선 확정권 A그룹에 속해...의료계 일제히 “환영”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4·13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그것도 현재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감안하면 당선이 확실시되는 A 그룹에 속해,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회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의료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서울시의사회장과 의협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 소식은 지난 20일 갑작스럽게 전해졌다. 김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없어, 김 회장의 공천 소식은 ‘깜작 이벤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는 현직 서울시의사회장의 제1야당 비례대표 당선권 공천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시의사회 등은 21일 일제히 환영 성명을 냈다.


의협은 “김 회장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추천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김 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 시군구의사회, 시도의사회 등 지역사회 활동뿐만 아니라 의협 중앙회, 세계의사회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료의 폭넓은 경험과 활동으로, 국회 입성 시 한국의료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 한국의료를 진일보시킬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사회 100년 역사상 최초 여성 회장으로 선출된 의료계의 리더로서 사회봉사, 여성의 권익 및 사회진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바 우리나라의 여권신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으며, 어려운 의료 현실을 개선해 국민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건설적인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김 회장이 지대한 기여와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우리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역시 김 회장이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정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보건의료계를 대하는 더민주당의 혜안에 100만 보건의료계를 대표해서 감사를 보내며 큰 기대와 희망을 감출 수 없다”고 기뻐했다.


이어 “김 회장의 의료계 내외 폭넓은 인맥과 성품, 그리고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한 족적 자체로도 훌륭한 국회의원이 될 것으로 우리는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의정활동에서도 오로지 국민건강과 모든 보건의료계의 직능을 대표해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입안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특히 “앞으로 김 회장의 건투를 기원하며 우리는 김 회장이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국회 진출을 통해 원대한 뜻과 포부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성원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자의사회도 성명을 내고 “김 회장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 원만히 당선 될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김 회장과 같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여성이 국회에 진출한다면, 입법 활동을 통해 여성이나 질병에 시달리는 사회적인 약자들의 권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의 비례대표 공천 소식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김 회장의 공천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철학에 맞지 않으며 특정 직역만을 위한 공천이라고 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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