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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남성에게 흔한 질환 '통풍'

건보공단 "진료비 5년간 연평균 10.8% 증가, 진료인원도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통풍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2014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남성 28만 2,998명, 여성 2만 6,358명으로 약 10.7배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30대 남성은 여성보다 약 22.2배 많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만명당의 경우에도 남성이 1,133명, 여성은 10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6배 많았고, 30대 남성이 여성보다 21.1배 많은 진료를 받았다.


이외에도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70세 이상이 1,349명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60대(1,318명), 50대(1,030명), 40대(786명) 순으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많았다.


한편 통풍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10년 22만 2,864명에서 2014년 30만 9,356명으로 연평균 8.5%씩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아니라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2010년 463명에서 2014년 623명으로 연평균 7.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도 2010년 395억원에서 2014년 594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10.8%씩 증가했다고 전하고, 진료형태별로 2014년 기준 전체 진료비는 594억원, 그 중에서 외래 진료비는 271억원으로 약국(255억원)과 입원(68억원) 진료비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통풍 환자가 많은 원인을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없는 여성에서 폐경 전에 통풍이 진단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라고 설명하고 "몸 안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요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신장으로의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땀을 흘릴시에는 요산의 농도는 올라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통풍 발작을 예방할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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