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를 일반인에게도 공개해 창의적인 응용프로그램 활용될 것"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정보를 자유롭게 일반인이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오픈API 사업 준비단계를 끝마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하는 노인장기요양 정보 오픈 API 구축 과제를 제출해 지난 20일 ‘2015년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정부합동 워크숍 참여와 컨설팅 등 지속적인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지난 3월에 사업계획서와 발표 자료를 제출함으로써 오픈 API 구축 과제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확정된 과제내용에 맞게 4월 말까지 최종 수정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전담사업자를 선정하게 되고, 시스템 구축에 소요될 예산 2억8천6백만원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전액 지원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정보화 사업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한 데이터를 일정한 형식으로 민간에 개방해 이용자가 응용프로그램을 용이하게 개발 및 활용할 수 있는 오픈방식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 버스조회정보 서비스와 같이, 17,300여개 장기요양기관의 각종 공개정보를 국민의 눈높이 맞춰 제공하는 등, 향후 고령화 사회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 및 비니지스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특히,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어시행된 이후 경증인 3등급 이하 수급자 비율의 증가, 최근 지난해 7월에 5등급인 치매특별등급 신설등으로 수급자 및 보호자의 욕구가 상승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제공은 국민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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