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회장 '진로 탐색 도움 및 제도 활성화 기대' 박명준 복지이사 '많은 병원과 진료과에 도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대한전공의협의회, 입원전담전문의 전망 및 제도 설명회 개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 2023년 6월 24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소개 및 진로 전망을 주제로 한 '입원전담전문의 설명회 - 입원전담전문의에게 묻다'를 개최했다.
대전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시작되던 2016년부터 매 해 꾸준히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해당 강연은 지방에서 근무중인 전공의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지의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과의 전공의 80여명이 참가했다고 전해왔다.
이한결 대전협 부회장의 사회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강민구 대전협 회장이 축사를 맡았다.
첫 강연으로 정윤빈 (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 입원전담교수) 교수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 배경 및 현황' 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이어서 박상욱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통합내과) 교수와 정은주 (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임상부교수) 교수가 각각 '내과계 입원전담전문의의 근무 형태 및 전망' 과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의 근무 형태 및 전망' 에 대해 강연을 발표했다.
대전협은 이번 강연 시작 전 본 회가 참가자로부터 사전 질문지를 받아본 결과, 참가자들은 주로 당직 근무 형태, 급여,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시행중인 3차병원 등 현실적인 근무 조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한 전공의는 '취지가 좋은 제도라고 생각되어 관심이 많아서 참가했다. 졸국 후 진로로 고민하고 있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라고 평가했다.
박명준 대전협 복지이사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최근 의료인 인력 배치와 관련한 문제를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환자의 치료에도 훨씬 효과적이고 전공의 근무 여건도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더 많은 병원과 더 많은 진료과에 도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강연을 기획했다.' 라고 밝혔다.
강민구 대전협 회장은 '전공의 선생님들의 진로 탐색 등에 도움을 드리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활성화를 위해 본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실제 임상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을 초빙하여 입원전담전문의의 근무형태, 전망 외에도 향후 제도의 향방 등에 대하여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강 회장은 '대전협은 최근 정부와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하여 병상 당 전담전문의 인력 기준을 제도화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국회 내 입원전담전문의 활성화 법안 등 통과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ment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