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한 달, 업계와 간담회 개최
- 최율 의학전문기자
-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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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가상융합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특화된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한 달을 맞아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간담회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카카오헬스케어, 코어라인소프트, 에이아이트릭스, 웰트, 메드트로닉코리아, 지이헬스케어코리아, 올림푸스한국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지난 1월 24일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의료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의료제품은 새로운 안전관리 규제의 적용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당 법의 원활한 규제 적용을 위한 하위 규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 및 개선 요청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디지털헬스규제분과장 박혜이 이사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식약처와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보완 사항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혁신적인 디지털의료제품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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