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기저귀 처리·환경 소독·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집단 발생이 영유아 단체 시설에서 보고되어 로타바이러스 집단 발생이 우려되는바,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준수하는 등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구강 경로가 주된 전파경로로 접촉감염 및 호흡기 감염도 가능하며 주로 발열과 구토에 이어 설사를 동반하면서 탈수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 및 산후 조리원 등 단체시설에서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주로 발생하므로 철저한 감염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산후조리원 등 단체시설에서는 기저귀 처리 및 주변 환경 소독이 중요하고 철저한 손씻기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유아에게서 설사를 동반한 위장관염 증상 발생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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