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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매서운 강추위에 한랭질환자..전년 대비 급증

질본 "한주간 한랭질환자 평상시 대비 3배 증가..건강관리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최근 한주동안 한랭질환자가 평상시 대비 약 3배가 증가했고, 특히 사망자와 동상환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국 53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 작년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24일까지 운영기간 동안 한랭질환자는 총 309명으로, 그 중 사망자 1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12명, 70%)과 남성(12명, 70%)이였고, 주거지 근처에서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주동안 사망자는 10명 신고되어 평상시보다 4.5배 증가했고 한랭질환자는 127명 신고되어 평상시보다 3.2배 증가했고,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2.2배, 동상이 6.7배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상은 초기에는 찌르는 듯한 통증, 가려움, 부종이 나타나다가 심할 경우, 감각소실, 근육 및 뼈까지 괴사가 될 수도 있다"며, "외출 시 건강수칙 준수와 함께 동상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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