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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메르스를 빙자한 원격의료 추진은 꼼수

전의총, "여당대표들의 원격의료 필요성은 의료에 대해 무지한 발언"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럴 때에 원격진료 의료시스템을 시작되지 못해 아쉽다는 발언유승민 원내대표가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에 원격진료 시스템의 필요성을 논의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무지의 소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 대표들의 발언이 현 메르스 사태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할 말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의총은 메르스는 전염력이 강한 감염성 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병력 청취, 자세한 문진, 이학적 검사가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혈액·객담 검사로 병의 진단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모니터로 진료해야하는 원격의료에서는 이와 같은 검사들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원격진료를 통해서 진료할시 의사가 부족한 정보를 가지고 정확한 진단을 하기위해 혈액·객담 검사 등을 자주 할수 밖에 없고 이는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이 되는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감염성 질환은 환자 상태가 일정치 않아 때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원격진료 시스템의 한계점을 분명히 했다.


전의총은 메르스 같은 전염병 해결과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방역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건부 독립 및 저수가 제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선행 필요 조건으로 비전문가의 관치의료 타파로 전문성 확보와 보건부 독립으로 보건소의 질병 예방 업무기능 강화를 꼽았다.

메르스 사태의 원인으로 지적한 ▲박리다매 외래진료 ▲다인실 위주 및 시설기준 미달 병실 ▲체계적 환자 관리가 안되는 대학병원 응급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감염관리료 1인당 일일 150원하는 모순됨을 고치는것부터 시작해 저수가 체계의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의총은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대책을 남발하지 말고 근본적인 의료제도 개혁을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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