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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메르스 마지막 환자...최종 음성 판정

복지부 "WHO 종식 기준으로 10월 29일이 메르스 완전 종식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환자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환자가 바이러스 검사결과, 1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5월 20일 1번째 확진환자로부터 발생한 환자는 더 이상 없다고 전했다.

해당 환자는 80번째 확진환자로 지난 6월 7일 확진된 이후 116일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었고, 의료진은 “환자가 가진 면역이상 기저질환은 바이러스 감염을 제거하는데 지장을 초래하여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나오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렸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및 해외의 메르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마지막 환자의 양성기간 116일은 최장기간으로 알려져 있다.

WHO의 종식 기준에 따르면, 28일이 경과되는 10월 29일 24시가 완전 종식 시점이 된다.

복지부는 "메르스 치료를 위해 그간 헌신해 온 의료기관 종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메르스는 완치되었지만 아직 병원 치료중인 5명의 환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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