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 "치료 중인 환자 85명, 퇴원자 67명, 사망자는 없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24일 치료 중인 환자는 85명으로 9명 줄었고 퇴원자는 67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메르스 확진은 전날에 비해 4명이 증가했다. 대책본부는 치료 중인 환자 69명이 안정적이지만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총 13명이 22일과 23일 퇴원해 67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46번째 남성 55세 ▲53번째 남성 51세 ▲65번째 여성 55세 ▲79번째 여성 24세 ▲93번째 여성 64세 ▲100번째 여성 32세 ▲102번째 여성 48세 ▲111번째 여성 43세 ▲121번째 남성 76세 ▲125번째 남성 56세 ▲131번째 남성 59세 ▲151번째 여성 38세 ▲159번째 남성 49세 환자들이다. 이 중 93번째로 확진됐던 환자는 중국 국적으로 정부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리고 입원비 등 치료비용은 내국인과 같이 정부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176번째 확진자는 76번째로 확진된 환자와 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77번째 확진자는 14번째로 확진된 환자와 5월 27일에서 29일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후 입원격리 중에 확진됐고 178번째 확진자는 평택박애병원에 5월 29일에서 6월 6일 입원한 환자의 가족이고 179번째 확진자는 강릉의료원 간호사로서 96번째, 97번째, 132번째로 확진된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178번째와 179번째 확진에 대해서는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책본부는 24일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103명으로 전날보다 298명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1,210명으로 하루 동안 492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마지막으로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2,207명으로 116명 증가했고 병원 격리자도 182명 증가한 896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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