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3번째 확진자, 중증의 담관암 등으로 입원치료 중 최초 확진자 접촉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월 5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 이 중 3명의 환자는 B의료기관에서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21일부터 28일까지, 그리고 22일부터 28일까지 9번, 14번 확진자 등과 동일 병동에 입원한 환자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의 환자는 각각 16번 확진자와 F의료기관에서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 14번 확진자가 입원 중인 D의료기관 응급실을 방문한 자로서 메르스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번 확진자로 최초 확진환자가 15일부터 17일까지 B의료기관에 입원 중 접촉하였고, 중증의 담관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로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되어 6월 4일 사망했다. 메르스 발생지역 방문 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환자를 진료한 경우의 의심환자 신고 또는 메르스에 대한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핫라인 043-719-7777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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