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감염예방수칙 준수...감염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고
메르스 환자가 지난 19일까지 60명으로 증가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병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감염은 병원 내에서 전파되고 있으나,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해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 질문서 확인 등의 검역조치를 수행하고 있고,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하여는 경유자를 포함하여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본부는 "만약 중동지역 입국자가 귀국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을 통해서 24시간 민원 상담과 시도 및 각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 및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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