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시력에 맞는 도수 물안경 사용하길 권장"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물놀이를 하는 경우 콘택트렌즈 착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되도록 도수가 있는 물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콘택트렌즈는 물과 접촉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만약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할 때,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물놀이 시 도수 물안경을 사용하는 경우 식약처에 신고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시력에 맞지 않는 도수 물안경을 사용할 경우에는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시력검사를 통해 사용자의 눈에 맞는 도수의 물안경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물안경을 착용 시 눈 주위의 피부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식약처는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와 도수 물안경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담은 ‘물놀이 할 때 콘택트렌즈와 도수 물안경은 이렇게 사용하세요!’ 리플릿을 제작·배포 한다"고 말하면서, "올 여름철 콘택트렌즈와 도수 물안경 사용 시 주의 사항을 숙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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