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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뱃속에 침 발견하자 한의협 "침 아니다"

"1년전 한의원 다녀온뒤 지속적인 복부 통증이 있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의 무책임한 회피에 직접적으로 반박했다.

사건의 발단은 한 의사의 SNS에 복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몸에서 길고 가느다란 금속물질이 발견되어 ‘복부에서 침이 발견되었다’며 글이 게시되자 이에 한의협이 침 제조 및 수입업체 8여 곳과 함께 즉각 대응한 것이다. 이어 한의협은 업체들의 의견 수렴 후 ‘침은 아니다’고 기사를 내보냈는데, 개인 한의사의 주장이 아닌, 한의협 김필건 회장이 직접 침 제조 및 수입업체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의총은 "한의협이 근거 없는 폄훼내용을 SNS를 통해 퍼뜨리면 법적조치 하겠다며 타인을 겁박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전의총은 한의협에서 침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들에 대해 "처음 SNS에 해당 사진을 올린 작성자는 지방이 붙어 있는 금속물의 한쪽 끝이 뾰족함을 확인했고, 추가 제공한 사진에서 지방 조직이 붙어 있는 끝부분이 뾰족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손으로 침이 부러질 수 없다는 주장 또한 명백한 거짓말로 침을 직접 구하여 부러뜨려, 한의협이 주장한 ‘일반적인 힘으로는 침체가 절단되지 않는다’는 주장과 달리 서너번 구부렸다 펴면 금속피로에 의해 쉽게 부러졌다"고 전했다.


바늘이 클 경우, 환자가 고통을 느끼고 근육이 강하게 수축되면서 바늘을 뽑기 어려운 상황은 드물지만 충분히 발생 가능한 상황으로 억지로 바늘을 제거하려고 과도하게 움직이게 되면 바늘이 부러지는 경우가 있고 여러 학회를 통해 다양하게 보고됐다고 말했다.

전의총은 "때문에 침이 부러지고 나서, 침병이나 엠보싱이 없으니 침이 아니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제거된 이물질의 길이는 약 9cm로 침의 길이가 15cm 이상으로 보인다는 주장은 무슨 근거로부터 제기된 추측인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적어도 9cm 길이의 침을 사용하는 한의사들은 많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과연 한의협이 사진 상의 침 두께를 얼마로 단정했는지 반문했다.


전의총은 "한의협에서 제시했던 침이 아니라는 근거는 대부분 근거가 박약한 내용들로 확인되었으며 일반적인 힘으로 침이 부러질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고의적으로 함구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객관적인 근거수집 통로가 아닌 지극히 한방 친화적인 침 제조업체들에게 ‘침이 아니다’는 결론을 받아 언론 플레이를 했던 한의협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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