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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감염관리 문제, 다시 짚어 보자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2015년 8월 20일
  • 1분 분량

병협, 병원의 개선책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 개최할 예정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병원 내 감염관리에 대해 대대적인 진단에 나섰다.


병협과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2층)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메르스 확산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된 병원 내 감염관리체계와 국내 특유의 병원이용 문화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부관계자, 의료계, 학회 및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향후 개선책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병협 박상근 회장이 좌장을 맡고,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서울의료원 최재필 감염관리실장과 건양대병원 이미향 QI팀장 '메르스 환자 치료 경험 사례' ▲연세대 보건대학원 전병율 교수 '감염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 '감염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시설의 합리적 개선방안'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이지영 회장 '의료기관에서의 감염관리 및 병원문화 개선' ▲대한병원협회 민응기 기획위원장(제일병원장) '병원문화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대한감염학회 엄중식 보험위원 ▲조선일보 김동섭 보건복지전문기자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회장 ▲보건복지부 이재용 질병정책과장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이삼열 원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방청석과의 질의응답 시간과 '병원문화개선을 위한 대국민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정림 의원은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병원 내 감염관리체계의 취약점과 국내 특유의 간병·문병 문화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났다”며, “이번 토론회는 현행 병원 내 감염관리체계부터 의료기관 시설 현황, 국내 병원문화에 이르기까지 메르스 확산의 주요 원인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통해 향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정책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근 회장 역시 “메르스 감염 확산 사태를 겪는 동안 우리 국민들과 보건의료계는 너무나 큰 희생을 치루면서 보건의료체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값 비싼 교훈을 얻게 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국민들에게 병원이 안전한 치유의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인식되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그동안 중요하지만 중요하게 여기지 않은 국민들의 병원이용문화를 선진화시키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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