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책연구소 "석박사 각각 4명 대상..지원사업 이어갈것"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및 의료정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를 지원하는 보건의료정책 석·박사 학위논문 연구비 지원사업이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의료정책연구소는 25일 의협회관에서 2015년도 석·박사 학위논문 연구비 지원 수여식을 가졌다. 2015년도 상반기에 선정된 박사학위 논문으로는 ‘Association between health care financing policy and health outcomes’(연세대 원주의대·Chhabi Lal Ranabhat) 1편과 석사학위 논문으로는 ‘과부담의료비 장기 발생 관련요인과 가구재정에 미치는 영향’(서울대학교·조윤민)이 선정됐다. 2015년도 하반기에 선정된 박사학위 논문으로는 ‘한국의료비 장래추계 - 의료비 증가의 영향요인과 지역격차 분석’(히로시마대학·권주영), ‘Study of North Korean Medical Journals and Articles’(고려대학교·하신), ‘포괄수가제와 신포괄수가제의 비교를 통한 우리나라에 적절한 포괄지불제도에 대한 제시’(연세대학교·장성인) 등 3편이 선정됐다. 석사학위 논문으로는 ‘민간의료보험이 상급종합병원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인상정책 효과에 미치는 영향’(서울대학교·박진관), ‘직업과 종사상 지위를 기반으로 한 사회계층에 따른 주요 건강행위 실천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불평등 추이’(서울대학교·이영실), ‘요양병원 내 치매환자의 삶의 질 실태 및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연세대학교·백상숙) 등 모두 3편이다. 의료정책연구소는 박사 4명에게 각각 500만원, 석사 4명에게 각각 300만원을 지원하여 총 32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연구소는 보건관련학과(보건대학원 포함) 대학원과 의학과(의학전문대학원 포함) 대학원에 재학중인 석·박사 졸업 예정자 중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학위논문 제출예정자를 대상으로 연중 수시 접수, 심사하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5일 연구비 지원 수여식에서 의협 추무진 회장은 “연구자간의 활발한 네트워크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의협은 앞으로도 국내 우수 연구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벌여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제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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