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대학원 신설,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 선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고령친화산업과 비즈니스를 접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특성화 대학원’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규모는 2개 대학에 대학당 6억원 내외이며 최대 5년 지원예정이며 2015년도에는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오는 3월 13일(금)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 등을 대상으로 ‘친고령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설명 및 의견수렴 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국내 고령친화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발전 제고를 위한 관련 산업 인재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노화기전 연구 등 의과학적인 전문성과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두 유형의 다학제간 융합지식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령친화산업 기초 과정, 노화과정 기초이해 과정 등을 운영하는 대학원을 선정 ·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고등교육법에 의거 설립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사업자 공모에 앞서 사업 취지 및 기본계획에 대한 안내 뿐만 아니라, 사업 내용 및 지원 조건, 선정기준 등 대학 및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된다.
최종 사업공고는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3일경에 진행될 예정이며, 4월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 2학기부터는 선정된 대학원이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사회의 커다란 사회적 흐름속에서 “친고령특성화대학원은 관련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인 만큼, 향후 관련 전문인력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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