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대응 상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점검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7월 16일(화) 오전 8시 30분,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제57차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7월 15일 수련병원 전공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직 의사를 표명하여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도 일부 있었으나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아직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응답 상태인 전공의들도 상당수 존재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수련병원에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처리를 완료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하여 오는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세부적인 의료개혁 방안을 신속히 논의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향과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번 주에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제5차 전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세부적인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지금은 더 나은 의료개혁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국민과 의료진 모두가 원하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의료개혁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들도 더 나은 환경에서 수련을 받고 자긍심 있는 전문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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