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오는 30일까지 인공임신중절예방 대국민 인식개선 홍보를 위해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복지부 인공임신중절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에 시작돼 지난해까지 전국 850여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어왔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6명씩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총 25개팀, 최대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선정 후 4~10월까지 6개월 간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지역명소 방문홍보, 숙녀다이어리 홍보 등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활동 기준을 달성한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복지부장관)이 수여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또 활동 종료 후 우수팀을 선발해 대상(1팀)에게는 복지부장관상과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우수상(1팀)은 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300만원을, 우수상(1팀)은 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을, 장려상(3팀)은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문제의식을 공유, 확산함으로써 생명존중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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