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의 에이즈의 잘못된 인식 편견 해소에 중점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새누리당 신상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늘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 및 치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한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의 HIV/AIDS 총 감염인 수는 1만 2,757명으로 집계됐고, 1985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1995년 100명을 돌파했을 뿐만아니라 2001년 327명, 2006년 749명, 2014년 1,081명으로 신규 내국인 감염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3~4개의 항바이러스제를 혼합해 처방하는 ‘칵테일 요법(HAART)’이 등장한 후 에이즈는 더 이상 불치병인 아닌 만성질환이 됐고, 2015년 현재에는 제약 발달로 3~4가지 치료제를 한 알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에이즈에 대한 일반 대중의 잘못된 인식과 편견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 때문에 김춘진 의원은 지난 26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맞춘 에이즈 관리에 대해 역설했고,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 및 치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춘진 의원은 “에이즈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 되었다”며, “변화된 환경에 맞춘 효과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대중들이 에이즈에 대해 올바로 알고 예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정책포럼은 ▲정인화 회장(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병률 교수(차의과 전문대학원) ▲유명철 명예원장(정병원) ▲김난희 회장(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도지회)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에는 ▲정은경 센터장(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신형식 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 ▲신승배 교수(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조병희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지영 사무국장(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도지회) ▲권상학 사무총장(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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