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아이의 고민, 학습장애 원인과 해결법
- 메디컬포커스
- 2015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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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이나 강제로 해결할 경우 오히려 문제를 더 일이킬수도 있어
국립서울병원이 자녀들의 학습장애로 많은 부모와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해결법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국립서울병원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자녀를 둔 부모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성적부진 및 학습장애에 대한 원인과 올바른 해결법을 알려주는 대국민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광진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18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하고 학습장애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국립서울병원, 광진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최하고 국립서울병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다년간의 학습장애 진료경험을 가진 국립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의료팀이 ▲공부가 힘든 아이들 ▲공부 왜 안될까 ▲공부 이렇게 해보자 등의 세가지 주제로 나누어 원인과 대안을 얘기한다.
또한 참여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에 대해 공감하고 올바른 양육태도에 대해서 알려주는 시간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실제로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는 많은 좌절을 경험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징벌적인 학습을 강제적으로 시키게 될 위험성이 있고 자존감의 저하와 대인관계 위축과 같은 이차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학습장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이의 강점을 격려하고, 북돋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립서울병원 청소년정신과 정경운과장은 "학습장애는 정신건강상의 문제인 만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학습에 대한 능력이 호전되고, 학교 적응 및 자존감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조기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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