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분당차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위탁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관리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해 병원 의료서비스를 인정하는 제도다.
특히 2주기 인증조사는 1주기에 비해 한 층 강화된 기준을 통해 병원 안전시스템 전반에 대해 조사했으며, 환자 및 직원의 안전 관련 인증기준을 반드시 충족하도록 했다.
분당차병원은 2주기 인증조사를 위해 자체 TF를 구성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투자, 인력재배치,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해 왔다.
이에 분당차병원은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체계 등 91개 기준 531개 조사항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19년 6월 2일까지다.
지훈상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은 평소 철저한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최상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로 인증 병원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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