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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새누리 문정림-더민주 인재근 '도봉갑' 격돌

문 의원 이어 인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비례대표 Vs 지역구의원


현직 여당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와 제1야당 현 지역구 의원이 20대 총선 ‘도봉갑’ 지역구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인공은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다.

문정림 의원은 지난달11일 비교적 일찍 도봉갑 지역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인재근 의원은 지난 1일 역시 도봉갑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두 의원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후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20대 총선 본선에서 당락을 두고 한판 혈투를 벌이게 된다.

문 의원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와 의협 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현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 의원은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부인으로 지역구 현직의원이다.

문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도봉갑에서 착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새누리당 후보로서는 당선 가능성이 크지 않은 도봉갑을 출마 지역구로 선택한 것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치열한 삶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강한 지역이며, 지역민이 바라는 바를 실현하기 위한 치열한 정치인이 필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봉갑 지역은 그 어느 지역보다 생명과 인권에 대한 가치 지향이 높은 지역이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조명되듯이 풍요롭지는 않지만, 이웃 간의 배려와 젊은이의 꿈 실현 욕구가 강한 지역"이라며 "착한 도봉갑에서 착한 정치를 시작하고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인재근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처음 품은 마음 그대로, 서민의 따뜻한 친구가 되겠다”며 “도봉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인 의원은 “4년 전 도봉을 바꾸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면서 “실제 지난 4년 동안 도봉에선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복지시설과 서비스가 늘어났고, 창동 아레나 공연장과 로봇박물관의 건립이 확정됐으며, 쌍문역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쌍문동 119안전센터가 건립되고 학교의 환경이 개선되고 창동 초안산에 실내배드민턴장이 생기고 둘리뮤지엄이 개관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며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확정되었을 때는 정말 가슴이 터질 듯 기뻤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봉의 변화를 원한다면, 그리고 그 변화가 계속되길 원한다면 그 누구보다 저 인재근이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비록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도봉을 잘 알고 사랑하는 열정에 더불어 넓은 안목과 강력한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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