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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의 의약품 검증은 엄격해야한다"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2015년 10월 14일
  • 1분 분량

전의총 "김명연 의원...세월호 참사의 교훈 잊지 말것"


넥시아를 검사하는 식약처에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이 편중적인 입장으로 식약처를 질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명연 의원은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던 넥시아 연구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관련 분야 연구가 중단됐다고 식약처를 강하게 질타하는 발언에 이어 현행 약사법에 따라 별도 허가 없이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조제할 수 있는 한약제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원료가 되는 옻나무는 한방에서 주로 기생충을 치료하고 월경을 원활하게 하는 데 사용해 왔지만, 한방에서는 항암 치료로 사용된 근거를 찾을 수 없어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아주 엄격하고 정밀한 과학적인 검증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뿐만아니라 김명연 의원의 편향된 발언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식약처는 특허까지 받은 신약이 혹시나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치지 않는지 그 안정성을 검증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인데 질타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더 엄격한 검증과 감시, 감독을 하도록 독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으로서 국민 건강을 최우선이 아니라, 오히려 아직 제대로 된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은 특정 약품의 사용에 대해서 힘을 쏟는 것은 혹여나 어떤 특정인이나 특정 직역을 위해서 식약처의 정당한 감독 절차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안산시가 지역구인 김명연 의원은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세월호 사태의 교훈을 벌써 망각한 것인가?"라며 "‘편의주의와 빨리빨리 정서’를 앞세워 절차를 지키지 말라고 식약처를 압박하는 해당 의원의 발언의 배경은 반드시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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