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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심뇌혈관 사망자 연 5만명...예방·관리 미흡

증상 발생 후 빠른 치료가 관건이지만, 병원도착시간은 개선되지 않아


질병관리본부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연간 50,803명, 전체 사망의 약 20%로,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이 크다"고 말하고 "심장질환 사망률은 OECD국가 평균보다는 낮지만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해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OECD 국가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흡연자 850만명 ▲성인 남성 흡연율 40% 이상 ▲고위험 음주자 440만 명 ▲성인 35.8% 월 1회 이상 폭음으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적정 관리수준이 미흡한 실정이다. 한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증상 발생 즉시 재관류 치료가 가능한 전문 의료기관을 내원해야 하지만 뇌졸중 환자 중 권장 시간인 3시간 이내는 전체 환자 중 50% 미만이다 또한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률과 재발률도 증가 추세에 있다.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9대 생활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해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이 생활수칙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관리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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