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질향상 컨설팅'참여 의료기관 모집
- 메디컬포커스
- 2015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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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년, 10개 기관 컨설팅결과 평균 20% 향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이하 심평원) 2015년에도 참여기관을 선정해 의료기관의 의료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심평원은 4월 1일부터 18일까지‘질향상(QI) 컨설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이메일을 통해 모집한다.
심평원은 적정성평가와 관련해 의료기관의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질 향상 활동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질향상 컨설팅’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8개 기관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적정성평가 결과가 좋지 않아 도움이 필요하거나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병원이다.
적정성평가 담당자 또는 QI 담당자가 있는 병원이라면 효과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질향상 컨설팅'은 의료의 질적 문제 진단 및 개선활동 계획 수립, 결과 피드백 등 질 향상 활동 전반에 대해 심평원 내·외 질 향상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팀이 기관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질향상 컨설팅’은 2011년 4개 기관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2개 기관이 참여 했으며, 컨설팅 제공이 의료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2년에 참여한 10개 기관에 대한 적정성평가 결과, 컨설팅 전과 비교해 평균 약 20%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의료진과 질 향상 담당자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은 더욱 향상된 결과를 보였으며, 지방의 S병원은 컨설팅 전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에서 5등급을 받아 진료비를 감산 받았으나, 컨설팅 이후 1등급으로 진입하여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심평원 이기성 평가기획실장은 “컨설팅 참여 기관 중 질 향상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I신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jykim23@hiramail.net)로 접수하고 선정된 기관은 향후 일정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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