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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지원으로 조명 받는 포괄간호서비스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메디컬포커스

병원내 감염 같은 감염관리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 7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참여기관 시설개선 지원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는 연간 2조원에 달하는 간병비 부담완화,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제도로서 확산 필요성에 대한 호응도가 큰 제도이다.

특히, 메르스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간병인과 환자 가족이 병실에서 머무는 한국적 병간호 문화의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감염 예방 효과도 있어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정부는 그간 포괄간호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환자 만족도 제고 ▲간호인력 안정화 ▲입원 서비스의 질 제고 등 포괄간호 효과 입증 되었으며 특히, 욕창·낙상 비율 감소 뿐 아니라, 병원내 감염·요로 감염·폐렴 발생 등 환자 안전 지표 향상 가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포괄간호서비스 확산 분위기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2015년도 포괄간호서비스 신규 참여기관과 병동 확대기관으로 지원 항목은 낙상 방지 등 환자 안전 관련 항목이며, 지원금액은 병상당 100만원에서 기관당 최고 1억원으로 총 50억원 예산소진시까지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개시 일자 기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공공의료기관의 포괄간호서비스 확대 지원을 위해, 공공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참여 사전 조사를 통해 최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위한 핵심 선결과제는 간호인력 확보라는 점을 고려, 포괄간호서비스를 시작하고자 하지만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지방병원 위주로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간호인력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포괄간호서비스 시설개선비 지원과 취업지원센터운영이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괄간호서비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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