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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온열질환자, 총 352명 발생에 1명 사망

보건당국, 장마를 끝으로 빠른 증가 추세에 건강수칙 권고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폭염이 시작돼 7월 하순 이후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살펴보면 7월 28일까지 무려 352명의 환자가 신고 됐고, 특히 이번주 들어 3일간 74명이 신고돼 남부지방 폭염과 함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자 중 34세 남성은 야외 작업도중 열사병이 발병해 병원 이송 후 심폐소생술까지 시행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은 실외작업 중 발생한 40~50대, 여성은 논·밭 작업 중 발생한 50대 이상이 다수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당분간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어 고령자나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그리고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끝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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