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야외활동할때 긴팔·긴바지 귀가후 개인위생 철저해야 예방"
메르스에 이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으로 사망한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해 국민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SFTS는 4월부터 11월사이에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사망한 환자는 2015년 8번째 SFTS 확진 사례이고 6월 10일 의심환자로 신고 된 제주 거주 74세 남성이다.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제주 소재 A병원에 5월 8일에 내원하고 B병원에서는 9일 응급실 진료받았으나 10일 C종합병원 일반병실 입원 중에 12일 증세가 호전되지 못하고 악화되어 중환자실 치료를 받던 중 혈소판 감소 및 패혈증 증세로 14일에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은 소농장에서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진드기에 노출되었고 2013년 11월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됐던 과거력 있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텃밭 작업 등 야외작업·활동 시 긴팔, 긴바지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목욕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국민들에게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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