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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5월중 누적 100만명 돌파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2015년 5월 28일
  • 2분 분량

복지부, "지난해 26만7천명 유치해 진료수입만 5천6백억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이자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인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와 관련해, 2014년 한해 26만 7천명의 외국인환자가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고 그에 따른 진료수입은 5천6백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누적 외국인환자 수는 90만명으로 2015년 5월 중 누적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된다. 외국인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한류바람과 한국의료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환자가 전반적으로 증가 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인환자와 러시아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동, 중앙아시아 등 한국의료 세계화를 위해 정부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전략국가의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지부는 정부간 환자송출 협약의 성과로 2014년 아랍에미레이트 환자는 2013년 대비 129%, 카자흐스탄 환자는 2013년 대비 177.8%, 우즈베키스탄 환자는 2013년 대비 40.2% 증가했다고 전하면서, 지난해 외국인환자 진료비는 5,569억원으로 전년 3,934억원 대비 42%가 증가했고, 2009년부터 누적 기준 총 1조5천억원의 진료수입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진료비도 208만원으로 2009년 이후 최초로 200만원을 넘어섰고, 1억원 이상 고액환자도 210명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하는 등 고부가가치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내과가 7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와 건강검진이 각각 3만6천명, 3만5천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중국인 환자들은 성형외과가 27.9%를, 러시아 미국 환자 및 UAE 환자는 내과, 일본 환자는 한방과를 진료과목으로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환자를 많이 유치한 지역으로는 서울이 58.1%로 15만4천816명, 경기도가 15%로 3만9천990명, 인천이 6.6%로 1만7천701명 순이었다. 복지부는 이같이 외국인환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난해 일자리도 약 3만개 창출된 것으로 KDI·보건산업진흥원·산업연구원은 추정했다. 뿐만아니라 의료서비스 분야 뿐 아니라 교통·숙박·음식·통역 등 비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일자리가 만들어져,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복지부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유치기관 평가 및 우수 유치기관 지정, 불법브로커와 거래한 의료기관 제재,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사전 설명 의무 부과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안전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 국장은 “이를 위해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2017년 외국인환자 5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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