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윤경호 교수가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에서 경색크기에 대한 고용량 스타틴의 효과’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된 스타틴 제제가 지질 강하 효과 이외에 항염증, 항산화 작용 등 다른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점에 주목, 가장 급격하고 심각한 상태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게 고용량을 1회 부하 투여함으로써 경색 크기를 줄일 수 있음을 보고한 연구다.
병원 측은 스타틴 약물이 고지혈증뿐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 치료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교수는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 분야에 다수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우수구연상을 비롯해 2009년 한국심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 2012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우수구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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