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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의료계 반대속에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추진

2015년내에 30개소로 늘리고, 참여 병·의원에게 다양한 지원 예정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의료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해까지 달빛 어린이병원을 30개소로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에 소규모 병·의원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참여의사의 야간·휴일진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개 이내 병·의원 연합형태도 사업참여가 가능토록 허용했다. 연합형태의 달빛어린이병원의 경우 소아환자와 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하는 기관마다 야간·휴일 진료일과 진료시간을 보기 좋은 위치에 공지하도록 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의 요구사항인, 고운맘카드의 소아과 사용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복지부는 그간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참여포기 강요가 있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향후 관련 사례 발생 시 위법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2015년도 달빛 어린이병원 추가공모에 신청할 병·의원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9월 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9월 중 선정해 올해 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평균 1억 8000만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언론, 포털 및 육아 커뮤니티, 반상회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가정통신문 등을 통한 홍보지원을 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아환자의 야간 및 휴일 진료수요에 부응해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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