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특허대응 컨설팅 지원사업 모집
- 최율 의학전문기자
-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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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약사 대상 특허전략 수립 최대 3천만원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소 제약기업의 특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특허도전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 제약사를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참여기업과 컨설팅 수행기관(특허법인 등)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선행 특허에 대한 무효 소송이나 비침해 입증을 통해 특허장벽을 극복하고 시장에 조기 진입하려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참여 기업에는 ▲개발 대상 의약품과 관련된 국내·외 출원 특허조사 ▲특허 분석 기반의 연구개발 방향 제시 등 실질적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식약처는 올해 총 7개소 이내의 중소 제약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이 1,500억 원 이하인 중소 제약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직접 컨설팅 수행기관을 지정하여 동반 신청할 수 있으며, 미지정 시에는 사업에 등록된 수행기관 목록을 제공받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이메일(medi-pat@koipa.re.kr)을 통해 가능하며, 사업 공고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www.koip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총 54개 기업, 97개 과제에 대해 특허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구체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이 중소 제약사의 특허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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