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홍보방안 및 대정부 투쟁방안 마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본격적인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협은 지난 17일 제1차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를 개최해 위원 구성을 확정하고, 향후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운영방안 및 활동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대정부투쟁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위원회 운영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실제적인 투쟁방안과 아젠다 등이 신속하게 논의되고 다양한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행위를 두기로 했다.
실행위는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준비하기로 했으며, 대국민 홍보를 위하여 개별 의료기관에서 대국민 홍보를 나설 수 있도록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각종 브로셔를 비롯, UCC 등을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또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일반 국민들에게 보다 적극 전파하기 위해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체적 홍보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실행위는 의료계가 본격적인 총회에 돌입하는 시기에 각 지역 단위별로 정기총회나 모임시 의료계 입장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의료계의 뜻을 대외적으로 표방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실행위는 특히, 지역별 또는 전국 규모의 대정부 투쟁 동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투쟁 관련 자료와 기획안을 만들어 공유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대국민 여론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협은 총 11인의 실행위원 구성을 확정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하여 논의를 거쳐 위원 중 호선을 통해 강청희 실행위원장, 박영부 간사, 송명제 간사 겸 대변인을 선출하였고, 비대위 운영규정안을 제정하여 비대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강청희 실행위원장은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과 회원들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방안이 비대위를 중심으로 전개, 확산될 수 있도록 실행위원회에서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행 방안을 강구하여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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