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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의협 제39대 회장에 現 추무진 회장 재선

“의료계 대화합의 기틀 마련...보건의료기요틴 등 악법 대응할 것”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39대 회장으로 現 추무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20일 의협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39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추무진 후보가 투표에 참여한 13,780명 중 23.84%인 3,285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총 4만4414명의 유권자 중 13,78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31.03%를 기록했으며, 우편투표 참여자는 7,849명이며, 온라인투표 참여자는 5,931명이었다.


선거 결과를 보면, 낮은 투표율뿐만 아니라 임수흠 후보 3,219표로 23.59%, 조인성 후보 3,139표인 23%로 표 차이도 근소했다.

오프라인 투표에서는 임수흠 후보가 추무진 당선자보다 136표 앞선 상황이었으며, 온라인 투표의 경우 이용민 후보가 1,432표를 받아 5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앞으로 추무진 당선자는 해당 선거결과를 토대로 보았을 때, 임수흠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보이는 보수층과 이용민 후보를 지지한 젊은 개혁세력들을 포용하여 의료계 대화합을 목표로 활동을 해야할 것이다.


추무진 당선자는 “의협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여 의료계 대화합의 기틀을 다지고 보건의료 기요틴 등 의사를 옥죄는 악법에 대응하는 등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회원들이 다시 중책을 맡겼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연속성을 가지고 회무에 임해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불합리한 의료체계를 개선하여 환자건강을 위한 진료권과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는 의사로 살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무진 당선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용인시의사회 회장,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순천향대학교 및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을 거쳐 제38대 의협 회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추무진 당선자는 20일 의협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향후 2015년 5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3년 동안 의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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