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가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혈관부문 최우수 논문상(이헌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에 따르면, 뇌경색 환자군의 발병률은 온도 차이와 비례하고 미세먼지 농도 차이와는 반비례한다.
또한, 60세 이상의 연령에서 평균기온 차이가 클수록 더 많이 뇌경색이 발병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교수는 “뇌졸중의 발생률을 각각의 변수에 따라 분석해보니 성별로는 남자가 온도 차이가 많이 날수록, 환경적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비율이 높았다”며 “뇌내출혈 환자군에서는 이산화질소 농도 차이에 따라 의미 있는 발병률의 변화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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