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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인터뷰] 작지만 큰 병원을 꿈꾸다

조은정형외과, 김용훈 원장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오후, 아픈 딸 아이를 안고 아빠와 할머니가 부천의 한 정형외과를 찾아왔다.


엄마와 떨어져서 그런지 울고 있는 아이를 어찌할지 모르는 아빠에게 다가온 간호사는 아이 손에 달콤한 사탕을 쥐어주면서 달래주자, 아이는 울음을 그쳤고, 아빠는 한시름 놓았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인터뷰를 위해 기다리던 대기실에서, 울음 그친 아이를 바라보며 안도하는 아빠를 보고 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병 · 의원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온 환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보면 어떨까?


이번에 인터뷰를 진행한 원장님은 경기도 부천의 중동에 위치한 조은정형외과, 김용훈 원장이다.


그대 이름은 직원? 아니...‘가족’

조은정형외과를 방문하면서 가장 처음 느낀 점은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등 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용훈 원장은 “우리는 정기적으로 병원 문을 열기 전이나, 늦은 저녁 세미나 및 스터디 시간을 함께 해요, 의사들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조은정형외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서 어떻게 하면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라고 이야기 했다.

많은 의사들이 주말마다 다양한 학회에 참석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지만, 조은정형외과에서는 함께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좋은 생각은 구체화 시키는 좋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으로서 생각하고 행동하던 기존의 마인드에서 조은정형외과 가족의 한 일원으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주고 있는 것이다.

“발은 제2의 심장”

흔히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탱해주고 움직이는데 큰 역할을 하는 발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김용훈 원장은 “발이라는 것은 신체의 일부분이지만, 보통 관심을 잘 갖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만큼 중요하고 복잡한 부분이에요” 라고 이야기 했다.

특히 앞이 뾰족하고 높은 굽의 구두를 자주 신는 여성들의 경우, 발가락으로 무게중심이 쏠려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통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로도 가능하지만, 수술을 필요로 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에는 더 늦기 전에 수술을 받기를 권했다.

무엇보다도 증상이 심각하게 발현되기 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발이 편한 신발을 신고 굽이 높고 앞이 뾰족한 신발은 피해야 하고, 발가락 벌리는 운동을 통해 근육에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를 믿어준 환자, 제가 책임질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처음 개원했을 때, 김용훈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셨던 70대 중반의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고 한다.


“개원가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 쉽지 않은데, 작은 의원의 원장인 저를 믿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셨던 할머니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큰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김용훈 원장은 환자가 찾아오면, 여러가지 요인 중 환자가 아파하는 이유를 찾고 보존적 치료에서 해결이 안될 경우 최종적으로 수술까지도 염두한다고 이야기 했다.

현재 개원가에서 수술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공부하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작지만 큰 병원을 꿈꾸는 김용훈 원장은 오늘도 건강가치를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건강 스토리 전령사로 열심히 달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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