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은 지난 2010년에 이어 2015년에 지역센터로 재선정되면서 국고지원금을 확보, 5병상을 확충해 총 3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신생아 전문의 진료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문 간호사를 포함한 45명의 간호사가 1등급 중환자 간호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집중치료실 전 공간에 헤파필터 설치한 것은 물론 음압격리실을 갖추고 있다.
황종희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중증 환자를 담당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인력을 바탕으로 신생아 중환자의 높은 생존율을 나타냄으로써 지역 내 신생아 집중치료 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고양시 외에도 김포, 파주, 강화, 인천 등 경기 서북부 지역 내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진료를 공급함으로써 주민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복지부는 고위험 신생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치료 병상과 부족한 장비를 지원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신생아들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센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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