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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의 날 행사서 '포용성' 가치 강조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5월 21일
  • 1분 분량
임상시험의 날 행사서 고령자·희귀질환자 참여 확대 논의
 세계 임상시험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21일(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2025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임상시험 현장에서의 '포용성' 가치를 강조했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1747년 5월 20일, 괴혈병 치료를 위해 선원들을 대상으로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해 제정된 날이다.


올해 주제는 "임상시험 재고: 실무에서의 포용성(Rethinking Clinical Trials: Inclusivity in Practice)"으로, 다양한 계층의 임상시험 참여 확대가 핵심 메시지로 다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제약사 및 병원 관계자, 환자단체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전남대학교병원 김병채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및 신경계 질환 임상연구를 통해 고령자 등 임상시험에서 소외된 집단의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신경내분비종양환우회 한명희 운영위원은 환자 참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정보 접근성과 참여 권리 보장에 힘쓴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주제강연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최병옥 교수가 '임상시험에서의 포용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임상시험 참여자 구성의 형평성과 대표성 확보, 고령자·희귀질환자·소외 계층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임상시험 전주기 지원체계 고도화, 데이터 기반 분산형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연구자 중심 임상시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고령자, 소아, 장애인, 희귀질환자 등 다양한 계층이 배제되지 않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도 "포용적 임상시험이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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