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원, "올해부터 인증기준 국제수준으로 올리고 인증기관 사후관리 강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은 하는 인증 의료기관이 900개소를 넘어서 환자의 안전을 담보하고 높은 의료서비스 질을 보장하는데 한층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의 급성기병원 301개소, 요양병원 495개소 및 정신병원 119개소의 의료기관이 검증받았다.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수준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모든 요양 및 정신병원은 의료법에 의거해 환자권익 보호 및 의료서비스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기본가치, 환자진료, 지원 및 성과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항목 200~500여개의 조사기준을 충족하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임을 검증받아 보건복지부와 인증원의 공식 확인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2주기 인증제는 국제적 수준으로 인증기준을 개선하고 조사 판정 수준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인증받은 의료기관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인증 유효기간을 4년으로 개편해 시행되고 있다.
의무인증으로 시행되고 있는 요양병원은 지난해까지 450개소, 2013년 149개소, 2014년 301개소가 인증을 획득했고, 인증원은 올해 700개소에 대한 인증조사를 실시하고 내년까지 전체 요양병원에 대한 검증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인증원은 인증 결과를 홈페이지(www.koiha.or.kr)에 게시하여 국민들이 전국의 인증 받은 의료기관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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