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정신응급대응력 강화 위한 24시간 응급병상 운영 확대
- 메디컬포커스
-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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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전남광역센터)가 정신응급 대응 강화를 위해 24시간 정신응급병상 운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전남광역센터 시영화 센터장은 지난 14일 전남광역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전남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 간담회에서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 확보 및 정신응급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남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은 2020년 8개소로 시작해 2025년 현재 10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입원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권(담양참사랑병원, 창평우리병원, 보은병원, 순천의료원, 순천은병원)과 서부권(영광기독신하병원, 세안종합병원, 무안종합병원, 다정한 병원, 국립나주병원)으로 구분하여 매일 응급병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남도, 전남경찰청,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2024년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병상 미확보 및 입원 불가로 인한 대기시간 최소화 방안과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정신위기 대응을 위한 치료적·교육적 지속성을 고려한 의료 환경 조성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이 논의되었다.
전남광역센터 시영화 센터장은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치료적 개입을 위해 협력 기관 간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기반 정신응급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응급대응체계 개선 및 지속 가능한 치료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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