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관리기관 설치·메르스 정보 일괄 제공 홈페이지 오픈"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10일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 대응에 논의를 가졌다.
대책본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외에도 메르스 지역거점 의료기관을 확보해 메르스를 집중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전체 또는 독립된 병동을 1인실로 확보함과 동시에 중증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급 노출자진료병원 32개와 음압격리실에서 중증 확진환자를 진료하는 대학병원급 치료병원 16개 총 48개를 운영해 메르스 의료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는 치료병원에서, 의심환자는 노출자진료병원에서, 일반 국민은 안전병원과 응급실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게 확진자·의심환자·일반 구분하면서 의료기관을 통해 메르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했다.
한편 7일 메르스 발생·경유 의료기관을 공개한데 이어 메르스 관련 정보에 관해 간편하고 한눈에 볼수 있는 포털 사이트(www.mers.go.kr)를 10일 오전 9시에 오픈했다.
인터넷으로 포탈 사이트를 통해 환자 발생 의료기관 및 환자 발생 현황, 일반인·자가격리 대상자·여행자·의료인 등 대상자 별 유의사항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대책본부는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고 신고 메뉴 등을 갖추도록 해 메르스에 대한 종합적 창구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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