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업무계획 설명 등 발걸음 본격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27일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향후 바이오헬스분야에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정진엽 장관은 의료기기 관련 4개 단체 관계자 및 원주지역 10개 의료기기 대표들과 만나 바이오헬스 7대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의료기기 업계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정진엽 장관은 지난 18일 연두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전략 및 지원내용을 설명하는 등 첨단의료기기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과 의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과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 및 산업 전반을 육성하기 위한 포괄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진엽 장관은, "기업들이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기존 베트남·인도네시아에 설치된 해외종합지원센터에 더해 올해부터 새로이 중국 현지화진출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6→7개소)하고, 기업들의 임상시험 비용을 보조하는 등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임상시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기산업의 육성에 관한 포괄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제약·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고 알리는 동시에, 해당 법률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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