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청남도 의사회(회장 박상문) 탁구대회가 2016년 6월 26일 일요일 충남 예산군 공설 운동장 내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충청남도 의사회가 주관하고 예산군 의사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약150여명의 회원과 가족, 직원들이 참여하여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성황리에 개최되어 평소 다듬어온 각자의 기량을 과시하였다.
제1회 충청남도의사회 탁구대회 경기모습
이번 대회는 회원의 탁구 실력에 따라 희망부와 의사 고수부, 가족부 등 세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예선을 거친 뒤 11점 5세트 3선승제의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는데 잠시도 눈을 떼지 못 할 정도의 명승부에 많은 참가자들이 즐거워하였다.
희망부에서는 김진이 회원이, 가족부에서는 김동경, 박선애 가족, 그리고 가장 관심을 받은 의사 고수부에서는 원태희 회원이 한원철 회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날의 백미는 역시 원태희 회원과 한원철 회원의 결승전으로 마치 정식 선수들이 보여주는 수준 높은 탁구의 묘미를 많은 참가자에게 선사 한 훌륭한 경기였다.
이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열성적으로 참여 하였던 신광철 회원은 “평소 진료에 열심하여 운동이 부족하기 쉬운 의사 회원들에게 탁구는 손쉽게 틈을 내어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며 탁구 예찬론을 펼치기도 하였다.
한편, 가족이 모두 참가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흐뭇한 광경도 자주 볼 수 있었고, 풍성한 경품과 넉넉한 먹거리는 대회를 승부를 떠나 회원 가족의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참여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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