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공정회 개최
- 메디컬포커스
- 2015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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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재정 지원과 정부 의지가 중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한의사협회, 한의학회 등 관련 단체와 소비자시민모임,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관계자, 언론, 보건사회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 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3차 계획안에서 한의약을 통한 국민 건강 향상 및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비전 아래 4대 성과 목표, 18대 과제, 100개 실행 과제를 제안했다.
복지부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보급을 통한 근거 강화 및 신뢰도 제고 ▲보장성 강화 및 공적의료 확대를 통한 한의약 접근성 제고 ▲기술혁신과 융합을 통한 한의약 산업 육성 ▲선진 인프라 구축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설정했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고득영 국장은 "4대 성과 목표와 과제는 범한의계가 참여한 가운데 현실적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반적으로 전체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 실행을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한의사협회 등 한의계는 "5개년 계획은 한의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향후 계획 실천 과정에서도 한의계가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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