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 장관, 경희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방문

응급의료 현장 점검 및 의료진 격려…응급의료체계 개선 논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5년 2월 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 장관은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 동부권역의 주요 응급의료기관 중 하나로,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응급의료센터 시설과 운영 상황을 직접 살펴보며 의료진과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한, 응급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 체계, 의료자원 배치, 응급실 과밀화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응급실 내원 환자의 증가세와 의료진의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응급의료 현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으로,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응급의료체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신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