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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유성철 의학전문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 ‘공용 화장실 안전 사용법’ 제안

변기 물 소용돌이·양치질 등으로 화장실 공기 중 바이러스·세균 많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손 씻은 뒤에는 문 손잡이도 휴지로 감싸 잡기 최대한 짧게 머물기… 살균 소독제·공기 살균기·변기 세정기 등 위생장비 도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안전한 공용 화장실 사용법’을 21일 제안했다. 감염병 유행기 가장 주의해야 할 공간은 화장실이다. 코로나19·사스(SARS) 등 국내외 집단 감염의 역학 조사 결과, 공용 화장실이 원인으로 지목된 경우가 많았다. 공용 화장실은 더 위생적으로 관리돼야 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은 건강과 존엄성이며, 개선된 삶의 지표와 같다.

사람들의 출입이 지속되는 공간에는 오염된 공기를 상시 살균하는 안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세스코 ‘UV파워 공기살균기’는 병원, 치과,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대변 에어로졸이 화장실 공기에 ‘둥둥’ 화장실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가득한 고위험 공간이다. 변기 물을 내리면, 대소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이 물 소용돌이에 부딪혀 미세 입자가 되고 공기 중에 퍼진다. 소변기에서도 에어로졸이 발생한다. 이 에어로졸들은 1~6m 이상 날아가 수십초간 둥둥 떠다닌다. 결국 세면대·수도꼭지·손잡이 등 주변 기물로 떨어져 오염시키는 것이다. 칫솔도 변기로부터 멀리 대피시킨다. 코로나19 감염자의 대변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다. 대변 에어로졸은 환풍기를 통해 다른 층 화장실까지 이동한다. 실제로 2003년 홍콩 아파트에서 주민 300여명이 사스에 집단 감염돼 조사한 결과, 감염자의 대변 에어로졸이 수직 연결된 세대들의 화장실 바닥 배수구에서 발견됐다. 배수관과 환기구를 통해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이다. 양치질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화장실 양치를 금지한 회사와 학교가 많다. 이를 닦고 치약을 뱉는 과정에서 침이 튀며, 동료들을 감염시킨 사례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대형 병원에서도 감염자가 양치하며 뱉은 바이러스가 옆 병실로 유입돼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공기 흐름을 통해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확산됐다. 이를 닦지 않더라도 세면대에 가래침을 뱉거나, 콧물을 푸는 경우도 있다.

변기 물을 내릴 때는 뚜껑을 닫는다. 세스코 자동 변기 세정 살균기 ‘프레쉬제닉’을 변기에 연결하면 감염자 대변에 따른 세균 비산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벽면에 설치한 공기 방향 탈취기 ‘에어제닉’은 공용 화장실을 더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잡을 땐 휴지로 그렇다고 공용 화장실 사용을 피할 수 있을까. 사람은 매일 평균 5~6번은 배뇨하기에 집에만 머문 게 아니라면 사무실·학교·학원·마트·음식점·지하철 등의 화장실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와 세균은 신선할수록 활동성이 좋다. 감염자가 만진 지 얼마 안 된 손잡이를 만진 것만으로도 감염병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다. 몸에서 점액질을 분비하는 모든 기관은 출입문과 같으니, 불특정 다수가 접촉한 표면을 만진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다. 변기 사용 뒤에는 반드시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다. 변기 뚜껑이나 물 내림 손잡이를 잡은 행위가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용변 뒤 손을 깨끗하게 닦지 않아 문제가 된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변기 뚜껑·수도꼭지·문고리 등을 휴지로 감싸고 잡는 것도 방법이다. ◇화장실 갈 때마다 손 씻고, 주변 만지지 말기 화장실 쓰레기통은 뚜껑에 손대지 않고 페달을 밟아 여닫는 게 좋다. 공용 화장실의 출입문은 어깨나 몸으로 밀고 나가거나, 센서를 설치해 손을 공중에 휘저으면 문이 열리는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 화장실 사용 뒤 손을 닦지 않고 출입문 손잡이를 잡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10명 가운데 3명은 공용 화장실 사용 뒤 손을 전혀 씻지 않았다. 나머지 4명은 물로만 대충 씻었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다. 생각보다 효과가 완벽하진 않지만 이런 간단한 행동 하나가 우리 삶을 좀 더 위생적으로 만들고,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 수시로 손을 씻자. 액체 비누가 효과적이며, 세스코 손 세정기 ‘핸드제닉’처럼 비접촉식으로 자동 분사돼야 교차 감염을 예방한다. 손가락 사이, 손목, 손등까지 꼼꼼하게 씻지 않으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남아있기 쉽다. 이를 핸드드라이어의 센 바람에 말리면 화장실 공기 중으로 퍼뜨리는 셈이 된다. 일회용 종이 타월이 낫다. 젖은 수건은 세균 배양지가 될 수 있다.

공용 화장실 비누는 여러 사람이 사용해도 교차 오염이 없도록 비접촉식 자동 디스펜서 기기가 좋다. 사진은 세스코 손 세정기 ‘핸드제닉’

◇화장실 창문 열고… 공기 살균기도 방법 환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화장실은 물 사용이 많아 습도가 높은데, 수증기를 빠르게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면 변기와 세면대 등에 안착해 세균 증식의 근거지가 된다. 추운 겨울에도 창문을 내내 활짝 열어야 화장실 내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을 저감시킬 수 있다. 아파트에서도 환풍기를 틀어야 위아래 세대의 공기가 유입되지 않는다. 세스코는 ‘UV파워 공기살균기’를 제안하고 있다. UV파워 공기살균기는 코로나19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효과를 확인했다. 공간에 따라 가동 시간을 늘리면, 이용자가 많은 실내에서 공기 살균에 도움이 된다. 최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화장실마다 총 2200여대의 세스코 UV파워 공기살균기를 설치한 기업도 있다. 관련 시설의 화장실에도 300여대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세스코 공기 살균기는 벽면에 고정하거나, 따로 세워둘 수 있다. 공중 보건을 위해서는 건물 관리자와 화장실 사용자의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감염병 대유행기에는 화장실 청소 및 소독에 더 유의한다. 불특정 다수가 만지는 손잡이 등은 세스케어 ‘곡물발효 살균소독제75’를 수시로 분무해 자가소독한다. 좌변기와 소변기에는 ‘프레쉬제닉’을 설치해 변기와 배수관에 서식하는 감염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다. 방향 탈취 효과가 있는 세스코 ‘에어제닉’도 화장실을 쾌적하게 만든다. 세스코 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바이러스를 품은 크고 작은 미세 입자가 화장실 공기 중에 떠 있고, 수m까지 확산할 수 있다”며 “공용 화장실에서는 최소한의 위생 정비만 하고, 가능한 한 짧게 머무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감염병 유행 시기에는 공용 화장실에서 마스크를 써야 안전하다. 기침할 때 오히려 마스크를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주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또 외출할 때마다 공용 화장실에서 사용할 휴지와 손 소독제 등을 가지고 다니면 개인위생에 도움된다. 세스코 개요 세스코는 글로벌 No.1 종합환경위생기업이다. 40년 역사와 첨단 과학 기술 R&D를 바탕으로 해충 방제, 식품 안전, 공기 질 관리, 수질 관리, 바이러스 케어 등 위생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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